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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호사는 여러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트레블 널스입니다. 그리고, 미국 내 트레블 널스(Travel Nurse)로 일하기 좋은 주 중에서 뉴욕(New York)과 캘리포니아(California)는 가장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 그 이유는 두 주는 높은 급여와 풍부한 일자리, 다양한 의료 시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트레블 널스로 근무할 때의 차이점을 급여, 근무 환경, 생활 여건 측면에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뉴욕 vs 캘리포니아 트레블 널스 ( Travel Nurse) 급여 비교
우선, 트레블 널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높은 급여입니다. 특히 뉴욕과 캘리포니아는 미국 내에서도 의료진에 대한 보상이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의 경우, 트레블 널스 평균 급여는 시간당 $55~$75 수준이며, 평균 연봉은 $110,000~$160,000 정도를 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뉴욕은 생활비가 높은 편이므로 실제로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호사 에이전시에 따라서, 주거비를 제공해 주는 에이전시도 있고,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맨해튼이나 퀸즈 주변 지역에서 일을 한다면, 교통비 부담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캘리포니아는 미국 내에서 간호사 급여가 가장 높은 주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트레블 널스의 경우 시간당 $60~$80 정도를 받을 수 있으며, 평균 연봉이 $120,000~$170,000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병원들은 추가 보너스나 오버타임 페이(OT Pay)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급여 면에서는 캘리포니아가 뉴욕보다 다소 유리한 편이지만, 생활비와 주거비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캘리포니아도 대도시 지역은 집값과 생활비가 상당이 비싸기 때문에 수입 대비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을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무 환경 차이
다음으로 근무 환경차이를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뉴욕과 캘리포니아의 근무 환경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뉴욕은 대형 병원이 많고 환자 수요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근무 강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맨해튼의 대형 종합병원에서 일하는 트레블 널스들은 바쁜 일정과 빠른 업무 속도에 적응해야 합니다. 하지만 뉴욕은 의료 시스템이 정교하게 발달해 있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환자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캘리포니아의 경우, 병원들이 주 정부의 간호사 환자 비율 규정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뉴욕보다 근무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일반 병동에서는 간호사 1명이 최대 4명의 환자만 돌봐야 하며, Step Down Unit에서는 환자 3명, 중환자실(ICU)에서는 1명의 간호사가 2명의 환자만 담당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간호사 1인당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근무 환경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외지 지역에 있는 병원은 인력부족으로 인해, 간호사 1인당 돌보아야 할 환자 수가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는 다양한 의료 기관에서 트레블 널스를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의 폭이 뉴욕에 비해 넓을 수 있습니다. 반면, 뉴욕은 대형 병원 중심으로 트레블 널스 채용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
생활 여건 비교
트레블 널스로 일할 때, 근무 외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생활환경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뉴욕과 캘리포니아는 모두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지만, 환경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뉴욕은 세계적인 도시로 다양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레스토랑, 쇼핑 옵션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기 때문에 차량 없이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높은 렌트비와 생활비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맨해튼과 같은 중심 지역에서 생활하려면 월세가 최소 $3,000 이상이 필요하며, 외곽 지역으로 나가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이 듭니다. 그러나, Nursing Agency에서 간호사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Nursing Agency 선택 시 간호사에게 주는 혜택을 잘 알아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반면, 캘리포니아는 기후가 온화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대표적인 주입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같은 도시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해변이나 국립공원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역시 집값과 생활비가 비싸며, 대중교통이 뉴욕만큼 발달하지 않아 자동차가 필수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단점들을 미리 파약하고, 트레블 널스로 일 한다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습니다.